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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안된 각종 용어 하루빨리 바로잡자

매일신문을 구독하는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요즘 신문지상에 나오는 용어가 어떤게 맞는지 궁금하다.

유전자에 관한 게놈(독어식 발음)과 지놈(영어식 발음)중 외래어가 통일되어 있지않아 그런지 각 신문마다 표기가 달라 헷갈린다.

또한 요즘 인기리에 방송되는 태조 왕건 드라마 중에서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란 왕의 이름이 어떤 책에서는 진훤으로 읽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그사람 이야기로는 조선후기 역사학자인 순암 안정복이 저술한 '동사강목'에 따라서 진훤으로 읽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완산 견씨 계보에는 본래 견씨는 진씨였으며 화를 면하기 위해 견씨를 사용했다고 서술돼 있다고 한다. 또한 질그릇견자는 성씨로 읽을때 진으로 읽어야 옳다고 하는데 어떤것이 맞는지 독자로서는 진위를 알고 싶다. 전문적인 용어나 역사적인 인물에 관한 이름까지도 통일이 안되어 있어 이론이 분분한게 마냥 안타깝고 하루빨리 통일된 용어가 전문기관이나 공식적인 기관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진성국(대구시 논공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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