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룡 경북도 정무부지사의 공식사퇴 표명과 김정규 경북개발공사 사장의 임기 만료, 경북신용보증조합 출범에 따른 신임 이사장 임용 등에 따른 경북도 고위급의 인사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이의근 지사에게 공식 사퇴표명한 노병룡 정무부지사가 최근 3주일째 출근을 않아 사표수리와 함께 후속 인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또 6월말 임기만료되는 경북개발공사 사장자리도 업무 성격상 오래 비워둘 수 없는 상황. 현재 변태석(전 대구방송사장) 이사장의 임시체제로 운영중인 경북신용보증조합도 6월말 사무실 이전과 함께 후임자를 내세워 본격 가동해야 할 입장이다.
게다가 8월말 임기만료되는 도립 경도대학 학장(3급이상 공무원출신 임용가능) 자리도 대학의 경우 통상 다음학기 시작전 후임자를 결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번에 함께 인사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 후임 정무부지사에는 최제동 기획관리실장과 안윤식 경제통상실장, 김휘동 자치행정국장, 신경호 전 경북통상사장(전 CBS보도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용보증조합 이사장에는 외부 전문 경영인 영입이 유력하다. 또 사퇴설이 나돌던 김재권 경북체육회 사무처장은 현재 별다른 대안이 없어 내년 2월까지 자리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3~5명의 일부 부시장.부군수의 이동도 거론되고 있다.
洪錫峰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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