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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탐방-전쟁이 남긴 인간의 비극적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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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3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6시55분 애니메이션 '심슨가족(원제:The Simpsons)'을 방송한다.

만화가 매트 그로우닝과 20세기 폭스사가 제작한 '심슨가족'은 그간 10차례나 에미상을 수상했고 지난 98년에는 주인공 바트 심슨이 '타임'이 선정한 금세기 문화·예술분야 인물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방송되는 내용은 91년 미국에서 방영된 세 번째 시리즈로 심슨가의 가장인 호머와 아내 마지, 그리고 자녀인 바트, 리사, 메기가 등장해 벌이는 엉뚱한 소동이 매회 펼쳐진다.

'심슨가족'의 인기비결은 가족들의 엉뚱한 소동이 빚어내는 웃음에 있지만 그 웃음은 단순한 폭소이기보다는 페이소스를 담은 쓴 웃음에 가깝다.

패러디를 이용한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인간에 대한 휴머니즘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

국내에도 상당수의 팬이 있지만 미국 문화를 얼마만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

▲케이블=다큐전문 Q채널(ch25)은 3일부터 7월 한달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두차례에 걸쳐 바닷속 생태계의 신비를 파헤친 내셔널 지오그래픽 시리즈 12편을 집중방영한다.

자연생태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명성을 갖고 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사에서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원초적 공포의 대상이자 아직 그 베일이 다 벗겨지지 않은 바다의 신비를 담고 있다.

망원렌즈와 초저속 촬영으로 찍은 얼룩돌고래의 진기묘기, 거품 그물을 이용한 혹등고래의 먹이사냥, 아이슬란드 근처에서 사라져버린 흰수염고래의 미스터리 등을 영상에 담았다. 또 북극의 빙하 속에서 지내며 빙하 틈으로 먹이를 찾는 흰돌고래들, 수백마리씩 진을 치고 있는 타히티 북부의 랭기로아섬의 상어들도 볼 수 있다.

'상어들의 수중도시, 랭기로아섬'(3일), '바다사자 모녀의 여름 하루'(4일), '바다의 곡예사, 얼룩돌고래'(9일), '혹등고래의 머나먼 여정'(10일), '깊고 푸른 시드니'(11일), '흰수염고래는 어디로 갔을까'(17일), '상어의 미소'(24일), '피요드드의 날카로운 이빨, 범고래(31일) 등이 차례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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