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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당 국회운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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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당과 정부에 대한 시각이 곱지 않다"

노총위원장을 지낸 박인상 의원이 롯데호텔 파업 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식을 호되게 비판하는 등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3일 서영훈 대표와의 오찬간담회에서 '5·18 광주 술자리 파문'이후 위축됐던 386 초선 등 소장파들은 당과 국회운영에 대한 불만, 전당대회를 앞둔 줄세우기 풍토 등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송영길 의원은 "일각에서 말하는 줄세우기식 불공정 경선은 없어야 한다"며 개혁세력의 최고위원 경선에 대한 동교동 구주류측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재정 의원도 "전당대회는 개혁적 국민정당을 만든다는 창당정신이 제대로 표현되고 있는지 검증하는 계기인데 참신하고 전문적인 인물이 참여해 새로운 정당의 모습을 창조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긴다"며 개혁세력의 소외를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김성호 의원은 선거사무장이 전격적으로 구속되면서 '여권내 음모론'까지 제기됐던 장성민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장 의원이 억울함을 호소하는데도 진상조사 등 당 차원의 대책이 없다"며 당 지도부의 무관심을 비판했다.

개원 이후 한달여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절감한 초선의원들의 소외감도 가감없이 표출됐다. 이희규 의원 등은 "당 지도부가 소규모 면담을 갖고 의원들이 무슨 생각과 계획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를 늘려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서 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와 함께 국정현안을 책임져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초선인 서 대표 역시 얼마전 당내 특정세력에 의한 '대표교체설'파문을 겪은 바 있다.

徐明秀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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