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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질 더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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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계속되면서 낙동강 하천유지수량이 부족,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4일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계별 주요 지점 수질검사에서 낙동강 본류인 고령교 지점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은 7.3㎎/ℓ을 기록했다.

이는 환경기준(3㎎/ℓ 이하)을 두배 이상 초과한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4.5㎎/ℓ, 올해 5월 6.9㎎/ℓ에 비해서도 오염도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대구시 생활하수.공장폐수 영향을 받는 강창교 지점은 8.1㎎/ℓ으로 지난해 7.2㎎/ℓ, 지난 5월 7.5㎎/ℓ에 비해 오염도가 상승했다.

형산강 강동대교 지점은 5.5㎎/ℓ으로 지난 5월 13.8㎎/ℓ보다 많이 개선됐으나 환경기준 1㎎/ℓ보다는 5배 이상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질 악화는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하천 유량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올들어 6월까지 대구지역의 강수량은 142.1㎜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3㎜의 1/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교 지점의 6월 한달 평균 유량도 초당 53㎥로 지난해 초당 154㎥의 28% 정도에 불과했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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