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대학내 정보보호학과 및 정보보호연구센터 설치를 적극 유도하고 정보보호 우수동아리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것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정보보호 인력양성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5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대학 정보보호연구센터의 설립 및 연구 활성화 촉진을위해 1개 대학당 4억원 내외의 지원금을 주기로 하고 이달중 서류심사와 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5, 6개 지원대상 대학을 선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 대학의 정보보호 우수 동아리 지원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대학생들의 정보보호 연구활동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한국정보보호센터를 중심으로 각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달 12일쯤 지원대상 우수동아리 30개를 선정, 1개 동아리당 약 700만원 내외의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한 정보통신교육원과 한국정보보호센터를 통해 정보보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고 정보보호 학술활동 및 해외연수 활동도 지원하기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보보호 분야가 정규 교육체제에 편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적 목표"라며 "이같은 목적 아래 각 대학 정보보호연구센터의 설립에 대해 정책적으로 지원금을 주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