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마속 찜통더위 계속 주말까지 30℃ 웃돌듯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마는 나이많은 아내의 잔소리와 같다'

여름철 장마는 끝날 듯 끝날 듯 하면서도 이어지는 아내의 잔소리와 같이 비가 더 안올 듯 하다가도 또 비가 내리곤 한다는 뜻의 우리 속담이다.

장마속 찜통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대는 "6일쯤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던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계속 머물고 있어 주말인 8일까지 30℃를 웃도는 더위가 지속되겠다"며 "장마전선은 일요일인 9일쯤 북상, 다음주 초까지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5일과 6일에는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35~36℃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이어지는 한편 밤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지역별 최고기온은 대구 34.6℃를 비롯해 의성 35.1℃, 구미 34.9℃, 영주 34.5℃, 안동 33.7℃ 등이었다.

한편 지난달 21일 장마가 시작된 이후 대구지역에 비가 온 날은 6일에 불과, 강우량이 108.3㎜에 그치고 있다.

李尙憲기자 dava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