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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생 아버지 여교사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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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경찰서는 6일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중이던 여교사를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폭행한 혐의(폭력 등)로 학부모 강모(44.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20분쯤 해운대구 반송동 모초등학교 4학년1반 자신의 아들(11) 교실에 들어가 수업중이던 담임 곽모(23.여) 교사에게 "왜 우리 아이를 못살게 구느냐"며 욕설과 함께 옆구리를 걷어찼다.

곽교사는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당한 폭행으로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급성 스트레스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李相沅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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