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천로 낮청소 어려워

지난 1일 독자마당에 실린 강영광씨의 '목숨을 건 청소'라는 투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천대로는 대구시와의 위.수탁 협약에 의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98년까지는 주간에 청소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청소작업이 신천대로의 교통체증을 심화시켜 부득이하게 야간으로 변경하게 됐습니다. 신천대로에 교통사고가 나거나 다량의 낙하물이 발생될 때에는 지금도 간헐적으로 주간에 청소작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 신천대로 이용자들의 엄청난 항의를 감수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간청소작업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신천대로의 야간 청소작업이 얼마나 위험한 지는 시설공단에서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청소원을 보호하기 위해서 경광등 등 안전장비를 갖춘 방호차량까지 운행하고 있고 청소원들에 대해서도 청소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천등으로 시계가 불량할 때는 대형낙하물의 수거위주로 야간작업을 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성수(대구시 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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