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에서 연극을 하고 있는 연극인이다. 지금 문화예술계는 기업 기부금에 대한 면세혜택 법조항이 내년부터 폐지된다는 소식에 걱정이 태산이다.
그렇잖아도 우리나라는 기부문화가 척박한데 그나마 있던 제도조차 법시한 만료로 없앤다면 문화예술의 발전은 아주 퇴화될 것이다. 기업의 기부금에 대해 미국은 10%, 유럽도 10%, 일본도 20%나 면세혜택을 주어 기부를 장려한다. 우리나라도 문화예술에 대한 추가적 지원은 못할망정 현재 있는 제도마저 무작정 없애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모든걸 경제논리로만 보는건 잘못이다. 경제성장도 문화발전의 토대위에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배나현(대구시 상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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