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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되면 개헌 논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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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일부 여야의원들이 제기한 개헌문제에 대해 지금은 시기가 아니지만 권력구조 개편 문제가 제기되는 시기가 오면 대통령 4년 중임제를 포함한 개헌문제를 논의할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재의 한 측근은 12일 "현재 개헌을 논의할 시기는 아니나 내각제를 포함, 권력구조에 관한 변화의 시기가 와서 개헌문제가 대두되면 논의할 수도 있다는 게 이 총재의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특히 권력구조 개편문제와 관련,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4년 중임제는 바람직할 수 있으나 정.부통령제 도입은 아직은 적절치 않다는 게 이 총재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한동 총리도 11일 개헌문제에 대해 "정부는 현시점에서 개헌구상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남북관계의 진전에 맞춰나가는데 있어 여러가지 여건의 변화가 헌법의 손질을 필요로 하는 상황을 가정할때, 즉 개헌논의가 국정수행에 꼭 필요한 상황이 온다면 그것은 별개문제"라고 남북관계 등 여건의 변화에 따라 개헌을 검토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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