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카운트다운 적극적 자세로 준비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2002년 월드컵의 열풍에 아시아가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세계의 수많은 시선들이 김대통령의 방북소식과 함께 일취월장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공동개최국인 일본에서는 이에 질세라 더욱 더 많은 부분에 세심한 배려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해외언론은 일본의 경쟁력 있는 월드컵 관광객유치 계획 뒤에 한국의 끊이지 않는 공권력 상실을 연일 보도한다.

이제 정말 머지 않은 날에 아시아의 두 나라가 공동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축구의 승패보다 장기적으로 우리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월드컵 개최 준비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빠른 각성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최경규(london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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