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개별종목들이 장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거래소 개별종목들은 거래소내 소위 블루칩(핵심우량주)과 정보기술(IT)주, 코스닥 종목의 그늘에 가려 지난해부터 장기 하락추세에 빠져 있었다.
대우증권은 10일 '순환매의 한 축, 거래소 개별주식 점검'이란 보고서에서 최근 거래소 블루칩과 코스닥 종목의 부진, 사모펀드의 허용 등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장기소외돼왔던 거래소 개별종목들이 선도군을 형성하며 상당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들 거래소 개별종목이 현재 비록 일관된 흐름이 아닌, 종목별 순환매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이 거의 1년 반만에 새로운 시세를 형성했다는 점, 그리고 현재 이들 이외에 뚜렷하게 투자대안을 찾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이들의 부상을 일과성 현상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우증권은 이에 따라 거래소 개별종목을 자산가치 우량주와 계절주, 물류네트워크주, 에너지가격 재편주, 차트상 낙폭과대 장기소외주 등 5개 테마로 나눈 뒤 44개 유망종목을 선정했다.
자산가치 우량주 가운데 대한전선과 대동공업, 한국제지, 동원산업, 유성기업, 계절주 가운데 롯데칠성과 두산, 하이트맥주, 물류네트워크주 가운데 한진, 에너지가격 재편주 가운데 경동가스와 삼천리, 서울가스, 차트상 낙폭과대 장기소외주 가운데 대한페인트와 대성전선, 화인케미컬, 삼영전자, 금호전기에 대해 매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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