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23개 시.군의 조직개편과 구조조정이 마무리됐다.경북도에 따르면 7월 31일까지 시.군의 총정원 1만8천551명의 3.4%인 625명을 감축, 1만7천926명으로 인원이 줄게 됐다는 것. 시.군별 감축정원은 포항시가 66명으로 가장 많고 울릉군이 9명으로 가장 적다. 사무보조원, 도로보수, 청원경찰 등 비정규직도 올해 3천484명중 337명이 감축된다. 이에 따라 98년 1단계 구조조정 이후 지금까지 시.군에서 모두 4천명이 감축됐다.
또 시.군의 구조조정으로 포항시가 종합경기장관리사무소와 청소년수련관을 민간위탁으로 폐지하는 등 경주 1개소(환경사업소), 안동 2개소(수질환경사업소, 축산폐수처리사업소), 구미의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상주와 성주의 위생환경사업소 등 8개 사업소가 폐지된다.
한편 경북도는 기능이 유사하거나 업무량이 줄어든 7개담당(5급)을 통.폐합 및 감축하고 국제통상과에 해외통상주재관을 설치했으며 전국 문화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 문화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문화재연구담당을 신설했다. 도는 또 현 정원을 3천387명에서 3천347명으로 40명 감축했다.
洪錫峰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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