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포항제철 지분 6.84%에 대한 해외 매각작업이 9월 이후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포철 지분 매각 작업이 본격적인 휴가철 등 외적 요인 때문에 7-8월에 이뤄지기는 힘들다며 매각 절차가 진행되려면 9월에는 접어들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13일 밝혔다.
산자부 고위 관계자는 "연례적으로 7-8월에는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주식예탁증서(DR) 발행 등을 통한 지분 매각 작업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며 "만족할 만한 매각 가격의 수준과 추이를 충분히 감안해야 하겠지만 당분간 매각 절차를 밟기는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