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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경기 하반기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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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산업은 상반기에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출과 내수가 다소 활기를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생산 및 가동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섬유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인 경기실사지수(BSI)가 상반기 98이었으나 하반기엔 96인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에는 생산 및 가동률의 경우 각각 102, 100을 기록했으나 하반기는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각각 98과 95로 떨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은 중국, 인도네시아의 저가 공세로 수출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상반기 92에서 하반기엔 90으로 하락하고 내수도 상반기 95에서 하반기 91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중 자금부문은 영업부진으로 96, 원자재수급상황은 103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방적이 경쟁국들의 저가공세와 면사 가격 하락으로 상반기 94에서 하반기 93으로 낮아지고 주력 수출품목인 합섬직물의 경우 98에서 95로, 의류는 103에서 97로 상반기 보다 하반기에 BSI가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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