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성주성당 등 성주지역 천주교회가 수입농산물로 인한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정부 대책을 촉구하는 '농민생존권 수호를 위한 천주교인 신앙실천대회'를 열었다.
성주지역 성주.가천.초전.선남성당 등 4개 천주교회는 16일 오전 10시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 성주성당에서 이문희 대주교를 비롯, 신자, 농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년 대희년의 농민주일을 맞아 농민을 위한 신앙실천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는 UR과 WTO협정 이후 나타난 무분별한 농산물 시장 개방에 따른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촌피폐에 대해 정부 대책수립 촉구와 농민들의 아픔을 신앙인으로서 같이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어울림의 식전놀이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이문희 대주교 집전 농민주일미사, 농민생존권 수호를 위한 신앙실천 대회 순으로 열렸다. '정부는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을 중지하라'는 등 7개항으로 된 '우리의 주장'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한 뒤 참석한 2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주진우 국회의원 및 성주군수를 통해 정부에 전달키로 하는 한편 시가행진도 벌였다.
성주.朴鏞祐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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