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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붕기 고교야구-대전,동산고 정상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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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와 인천 동산고가 제22회 대붕기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두 팀 모두 연이은 경기로 체력이 소진됐지만 고교최강의 타력을 앞세워 대붕기 첫 우승을 장담하고 있다.

16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대전고와 공주고, 동산고와 세광고의 경기에서 홈런 7발이 터지는 화끈한 타격전속에 힘에서 우위를 보인 대전고, 동산고가 결승에 올랐다. 대전고는 위.아래가 없는 화끈한 공격으로 홈런 2발 포함 20안타를 퍼부으며 공주고를 14대5로 꺾었다.

1회에 3안타 볼넷 2개로 2득점한 대전고는 2회 변정민의 2점홈런, 3회 2안타 볼넷 2개로 2점을 추가하며 6대0으로 달아나 초반에 승부를 갈랐다.

대전고 선두타자 변정민은 3타점짜리 홈런 2발 포함 5타수 4안타의 맹타로 승리를 견인했고 에이스 장래형은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 승리의 초석을 다졌다.

공주고는 박찬혁, 조동찬이 홈런을 터뜨렸지만 대전고 투수들을 상대로 7안타 5득점에 그쳐 4강에 만족해야 했다.

비로 연기된 경북고와의 8강전에서 4대2로 이겨 4강에 오른 동산고는 세광고와의 준결승에서 클린업 트리오의 홈런 3발을 앞세워 6대3으로 승리, 지난 86년 이후 두번째로 대붕기 결승에 진출했다. 동산고는 2대0으로 앞서가다 9회말 세광고에게 2실점, 연장전에 들어가 12회초 정상호의 솔로홈런과 조동우의 2점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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