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길수(56·서경대) 교수는 고구려에 심취한 사람이다. 그 스스로 이렇게 표현한다. '고구려 박사'로 불리는 서 교수의 전공은 경제사. 그런 그가 지난 89년 중국 집안을 방문,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등을 접하면서 고구려에 완전히 빠져들었다.그는 국내에서 중국의 현지 유적 연구에 가장 정통한 사람 중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성(城)에 관한 그의 연구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권위를 인정할 정도다.
중국 연변대 교환교수로 지내면서 고구려산성과 고분·벽화 등을 집중 탐구, 귀중한 관련 자료들을 챙겼다. 고구려 역사 탐방만도 16회.
지난 98년 펴낸 '고구려 유적답사'라는 책은 국내는 물론 중국 현지 전문 전문가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환인현은 이를 토대로 관광코스를 만들기도 했다.연락처=고구려연구회(02)337-1661~2.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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