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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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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17일 주요 산유국들이 유가 안정을 위한 추가증산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락세를 보여, 앞으로의 동향이 주목된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이날 런던 시장에서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59센트 하락한 28.64 달러를 기록했다. 8월 인도분 경질유도 뉴욕 시장에서 69센트 떨어진 30.71 달러에 거래됐다.

유가의 이같은 하락세는 석유 수출국 기구(OPEC)가 유가가 계속 안정되지 않을 것에 대비, 이달 말부터 증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준비하라고 회원국에 통보했다는 성명을 이날 발표한데 힘입은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하루 50만배럴을 증산하겠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몇주 만에 처음으로 지난 3일 하락세를 보이도 했으나, 다른 OPEC 회원국들이 사우디에 반대하고 나서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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