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추가접수매일신문사가 퇴직 교원들과 함께 사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학습봉사단'(단장 박희무) 1차 참가 신청이 성황리에 이뤄졌다.
학습봉사단은 1차 사업에서 학습능률을 극대화하고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교 1, 2학년 심화·발전반 각 40명씩 4개 학급을 편성키로 하고 20일까지 대구 지역 일반계 고교에 대상학생 추천을 의뢰했다.
강의가 이뤄지는 대구시 남구 대명동 교육정보센터와의 거리와 학생 수를 감안해 10학급 이상 학교는 4명, 10학급 미만은 2명만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일부 고교에서 8~10명씩 추천해 당초 계획했던 숫자를 훨씬 넘었다.
이로 인해 매일신문사에 개별적으로 참가를 희망해온 실업계 고교와 대구 인근 지역 거주 고교생들에게 배정하기로 했던 부분이 크게 줄어들었다.
학습봉사단은 20일 회의를 갖고 이같은 사정을 감안, 학급당 인원의 탄력적 운용 등을 통해 참가 학생 수를 소폭 확대키로 했다.
따라서 학교 추천을 받지 못한 대구 일반계 고교생, 실업계고 학생, 경북지역 학생들은 오는 26일까지 매일신문사에 개별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전화 251-1732) 신청자 가운데 1차에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은 2차에 최우선 배정된다.
金在璥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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