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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 사과'무기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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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독극물 무단 방류사건과 관련, 미8군사령관이 서울시청을 방문, 서울시장에게 공식사과키로 한 일정이 무기 연기됐다.

서울시 이철수(李哲秀)공보관은 20일 "미군측과 서울시가 오늘 오전 협의를 했으나 미8군사령관의 방문일정 및 사과수위를 둘러싼 의견조율에 어려움을 겪어 사실상 오늘은 시장을 방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미군측이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주한 미8군사령관이 한국 주둔 55년만에 처음으로 서울시를 방문,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키로 한 일정은 일단 무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실무협의에서 미군의 사과수위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발표와 관련, 미군과 서울시가 의견조율에 실패해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美 조사책임자 소장 격상

주한미군은 독극물인 포름알데히드를 한강에 무단 방류한데 대한 사과 방식을 놓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사건 조사 책임자를 대령급에서 육군 소장으로 교체했다.

21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독극물 무단 방류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조사 책임자를 미 19전구지원사령관인 베리 베이트 육군 소장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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