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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화합시대로' 교과서 내용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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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 교과서의 통일교육 방향이 화해와 협력, 평화공존 중심으로 바뀌어 나간다.

정부는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박재규 통일부 장관주재로 제3차 통일교육심의위원회를 열어 '평화와 화해협력을 위한 통일교육 발전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 당국자는 "정상회담으로 남북간 화해와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이를 학교 교육에 점차적으로 반영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날 회의에서는 이러한 방향의 학교통일교육기본계획, 2000년 통일교육 중점 과제추진현황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하지만 학교 교육 등이 한꺼번에 바뀔 수는 없는 것"이라며 "교과서 개편 일정에 따라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통일교육의 내용을 조정해 나가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통일교육 발전방안'은 각급 학교 교과서 개편시지침으로 활용되며 '통일교육 기본지침서'에 실려 교육기관의 통일교육에 반영된다.

통일교육심의위는 박 통일장관을 비롯해 각 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11명과 국회의장 추천위원 5명, 통일부 장관 임명위원 8명, 간사 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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