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고 꺾고 대회 첫우승안동고가 제8회백록기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 대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안동고는 21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5회대회 준우승팀 이리고와의 결승에서 전반을 0대1로 뒤졌으나 후반들어 신현, 백지훈이 잇따라 골을 터뜨려 2대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안동고는 대회 세번째 출전 끝에 우승했다.
신현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결정적인 실점위기에서 여러차례 선방한 권기정은 최우수 골키퍼로 뽑혔다.
전반 14분 박건영에게 헤딩골을 내준 안동고는 이후 줄기차게 밀어붙였으나 동점골을 뽑지 못한 채 0대1로 전반전을 마쳤다.
안동고는 후반 21분께 송용진이 오른쪽 코너에서 차올린 볼을 신현이 넘어지면서 헤딩, 힘겹게 동점골을 뽑았다.
이어 35분에는 문전혼전중 백지훈이 오른발 슛,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21일 전적
△결승
안동고 2-1 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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