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루 258㎜의 비가 내린 용인시는 강우량에 비해 침수피해 지역이 넓었다.특히 용인시 수지읍 수지2지구, 구성지구 등 도시 개발지역은 대부분 예년에 없던 침수피해를 당해 정부의 난개발 정책이 비 피해를 키웠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용인 지역 중 특히 침수피해가 큰 지역은 수지 2지구 43번 국도변과 구성지구 청덕리 1,2리 일대, 마북5리 현대필그린아파트 일대.
또 기흥읍 보라지구 보라2리와 구갈2지구, 경부고속도로 수원톨게이트에서 용인으로 들어가는 신갈 오거리 등 새로 개발되는 지역은 어김없이 침수피해가 발생했다구성지구 청덕1, 2리 마을은 22일 오후 6시께 마을 뒤편 전원주택 개발예정지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주민들이 대피하고 소하천이 넘쳐 일부 가구가 침수 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청덕1리 이장 박영복(48)씨는 "지난 98년 300㎜가 넘는 비가 왔을 때도 멀쩡했던 마을이 택지개발 이후 비만 오면 침수 피해를 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기흥읍 보라지구 보라2리도 22일 오후 주변 아파트공사장에서 토사가 밀려들어오는 바람에 하수도가 막혀 주택 5~6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용인지역은 22일 내린 비로 주택 646가구가 침수돼 77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1천910㏊가 물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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