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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상의 볼러 대구서 릴리스

오는 31일부터 8월10일까지 1천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볼링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제5회 대구시장기 전국 남녀 볼링대회. 대구시장기 대회로는 궁도대회와 초.중등 축구대회에 이어 세번째로 대한체육회의 공인을 받아 전국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매일신문 등의 후원을 받아 대구볼링협회가 주관한다. 학생들이 출전하는 대구개최 대회로는 올들어 최대규모.

이번 대회는 중등부(개인.2인조)와 고등부(개인.2인조.3인조.5인조.개인종합.마스터즈), 대학생을 포함하는 일반부(마스터즈)로 나눠 치러진다.

지난해까지 전국규모로 치러졌지만 대한체육회의 공인을 받지 못해 출전선수들이 별다른 혜택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질 예정. 일반부 마스터즈의 1~3위 입상자는 국가대표 준결승 진출권이 부여되고 고등부 마스터즈와 중등부 개인전 1~3위 입상자는 청소년대표 준결승 진출권을 얻게 된다 . 고등부와 일반부 마스터즈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훈련보조금도 지급된다.

특히 대구볼링협회(회장 최종백)는 개최장소인 삼우볼링장의 레인마다 대구공동브랜드인 쉬메릭 상표를 부착하는 등 대회기간 쉬메릭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 대구의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최회장(대구시의원)은 "공인된 전국대회를 개최, 지역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데다 이같은 대회를 통해 대구의 이미지를 살리고 지역 브랜드의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 의미를 부여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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