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대구 동성로 옛 한일극장 자리에 들어설 예정인 밀라노존이 '엑슨 밀라노'로 이름을 바꿔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600여 점포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최근 점포명을 엑스세대 취향에 맞는 엑슨 밀라노로 바꾸고 광고시안, 명칭 변경에 따른 조감도 재작성 등을 마쳤다. 엑슨 밀라노는 영화관,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설 건물의 지하 2층, 지상 5층에 600여개 소형 점포를 넣어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패션 파크라는 매장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고객 관리 측면에서 1대1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입점 상인 서비스 교육, 매장 관리원 인성교육 등과 같은 백화점식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
엑슨밀라노 김영철 이사는 "대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밀라노 프로젝트 연결선상에서 자체 브랜드를 개발, 전국적인 유통망을 갖고 우수 인력 확보 및 양성을 위한 산학협동체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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