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라자

##"국내 반도체株 약세는 일시적 현상"삼성전자가 미국의 반도체 관련주 하락세의 영향으로 28일 3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의 폭락을 가져오자 반도체 경기가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증권관련 반도체 전문가들은 반도체 경기는 적어도 오는 2002년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국내 반도체 관련주의 약세는 주식시장의 내부적인 수급문제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또 최근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종전의 목표주가를 수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단기적인 조정과정이 끝나면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1조5천억대 프라이머리 CBO 발행

LG투자증권이 추진해온 1조5천500억원의 프라이머리 CBO 발행이 다음달 2일 가능해졌다.

금융감독원은 28일 "LG투자증권이 60개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 납입을 목표로 추진중인 1조5천5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CBO가 이날 현재 전액 판매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채권전용펀드를 운용중인 12개 투신운용사펀드가 이번 프라이머리 CBO를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또 LG투자증권 이외에도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이 다음달 11일과 18일 납입을 목표로 각각 4천500억원 내외(약 25개사), 5천억원 내외(약 36개사)의 프라이머리 CBO 발행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키움닷컴증권 공모주 청약업무 개시

온라인증권사인 키움닷컴증권은 사이버증권사로는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한 공모주청약업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키움닷컴증권의 공모주청약에 참여하는 업체는 중앙바이오텍이며 주간사는 동부증권이다.

이 회사의 청약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이며 키움닷컴증권을 이용한 공모주청약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증거금율은 50%이다.

공모주청약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진행일정은 키움닷컴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통부 정부기관 첫 사이버 원격교육

정보통신부는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사이버 공간상에서 첨단정보기술을 활용한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 내달 1일부터 전국의 4만여 정통부 직원에 대한 원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정통부가 실시하는 사이버 원격교육은 장소와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고 사이버공간에서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을 이용한 다양한 학습방법을 채택했으며 교육내용이나 방법도 에듀테인먼트(에듀케이션+엔터테인먼트) 개념을 도입했다.

정통부는 금년에 우선 70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우편과정, 사이버 금융과정, 사이버 경영과정 등 3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며 정보통신공무원 교육원이 수강관리, 강의 및 평가 등의 운영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삼성전자 공장 무사고로 보험료 환급

삼성전자 기흥, 천안, 온양 등 반도체 전사업장이 지난해 8월1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무사고를 기록해 스위스재보험사로부터 10억원의 보험료를 환급받았다.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이윤우 사장은 28일 스위스재보험사의 니펜니거아시아지역담당 지사장으로부터 연간 보험료 200억원의 5%에 해당하는 10억원의 '무사고 환급금(No Claim Bonus)'을 전달받았다.

무사고 환급금 제도는 1년 동안 보험적용 대상인 기계, 건물, 재고자산 등 안전성에 대한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보험가입 회사에 부여하는 인센티브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억원을 환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