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 체납 지방세 징수포상금 가로채기와 관련(본보 28일자 29면보도), 박경호 달성군수는 31일 "자체감사가 끝나는대로 관련 간부들은 조만간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일선 읍·면의 체납세 징수포상금을 본청이 가로채는 것은 읍·면 공무원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비열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군 세무회계과는 지난 4월 다사읍사무소가 해결한 체납세 1천600만원을 본청 직원 3명이 해결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포상금 83만원을 수령하는 등 읍·면에는 실적 축소보고를 지시하고, 본청에서 그 몫을 가로챈 것으로 군 감사에서 밝혀졌다.姜秉瑞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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