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속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조조정과 함께 공기업의 이념을 지키면서 수익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1일 퇴임한 최병윤(63.사진)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연말 준공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사업이 재임 중 가장 보람있었던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97년 8월 제5대 사장으로 취임, IMF(국제통화기금)구제금융사태를 맞았으며 직원들의 비리문제가 터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감량경영을 추진해 공기업 구조조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했고 사업영역의 다각화, 신규사업발굴에 적극 노력해 한국신용평가(주) 등의 기업신용도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아 다른 공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도록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61년 대구시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시 경제국장, 동.중구청장, 의회사무처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金敎榮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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