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현장체험 학습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매결연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들이 상호방문을 통하여 자매도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를 준비하는 교류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봉화군내 5개 중학교 남녀학생 40명은 지난 19, 20일 양일간 부천시를 방문, 자매도시의 생활 환경과 문화·교육 환경 등을 직접 보고 관찰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지난 27, 28일에도 40여명이 서울시 강동구를 방문하여 '서울 구경'을 했다.
또 다음달 3, 4일 양일간은 강동구 청소년들이, 10, 11일은 부천시 청소년들이 청정봉화를 찾아 관광·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보면서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들은 또 자매도시 현장체험을 통해 서로 다른 생활터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밤에는 1인 1결연으로 친구집에 묵으면서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또래들과 사귀면서 우정을 나눈다.
이들 청소년들과 함께 부천시를 다녀온 봉화군 최상경 공보담당은 "이번 상호방문을 계기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개발하고 활발한 인적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봉화·金振萬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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