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립 암 연구기금(ICRF) 조직병리 연구실장 닉 라이트 박사는, 골수 간세포(幹細胞)가 간(肝)세포로 전화돼 손상된 간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했다. 간암 등 간질환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마련되리라 기대케 하는 것.
라이트 박사는 남성 기증자의 골수를 받은 여성환자와, 여성 기증자의 간을 이식받은 남성환자의 간세포를 DNA검사로 분석한 결과, 여성환자의 간에서 남성의 간세포가 발견됐고, 남성환자가 이식받은 여성의 간에서도 남성의 간세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박사는 "간 질환 환자 자신의 골수 간세포로 손상된 간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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