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대천동 성서3차 산업단지내 완충녹지와 대명천 유수지 3만평에 골프연습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수변생태공원이 들어선다.
대구시도시계획위원회는 3일오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2000년 제3회 회의에서 일반공업지역인 성서공단 완충녹지와 대명천 유수지를 운동시설 설치가 가능한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변경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도시개발공사는 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부터 생활체육시설과 수변생태공원 조성에 들어가 내년 6월경 완공할 예정이다.
성서공단 남서쪽 경계지점 및 낙동강 제방과 인접한 이곳에 들어설 생활체육시설은102타석 규모의 실외 수상골프연습장(1천113평), 피칭 및 퍼팅연습장(463평), 농구장.배구장.배트민턴장(529평)이며 주차장(196면)도 건설된다.
수변생태공원(1만1천609평)엔 자생식물 군락지.자생곤충 서식지.실개천 등이 조성되며 깊이 1m정도의 인공호수(9천926평)와 산책로도 만든다.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 지역은 낙동강변에 인접해 갈대.잡초 등 야생초가 군락을 이룬데다 습지.여울.웅덩이 등이 많아 생태보전에 적합한 지형"이라며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계명대, 성서공단이 가까워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하도록체육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개발공사는 남은 유수지 5만7천500평에 철새 등 야생조류 서식처를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체육시설과 수변생태공원 조성은 문희갑 시장이 지난해 유휴지 활용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일부 환경단체는 골프연습장 건립을 반대하고있다.
曺永昌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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