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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인근 공장허가 주민 '공해우려'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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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구미시 장천면 여남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3개 공장이 설립허가 나자 악취와 폐수배출 등 공해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구미시로부터 장천면 여남리 844일대 1천830여평의 부지에 ㄷ수지(공장부지 494평)와 ㄷ산업(〃 487평), ㄷ수지공업사(〃 849평) 등 3개 공장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최근 공장설립에 나서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이곳에 공장이 들어설 경우 심한 악취공해는 물론 폐수 배출로 농작물피해와 식수 및 농업용수의 오염, 대형차량 출입으로 인한 소교량의 파손우려, 농사 불편 초래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120명의 서명을 받는 등 집단서명을 받아 구미시에 민원을 접수시키는 등 공장설립 반대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한편 구미시는 "허가된 3개공장은 산업촉진법, 창업지원법 등에 따라 충분한 검토끝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만큼 취소할 수는 없고 주민과 업체간의 협의중재 등 마찰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朴鍾國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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