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취임식 업무보고 준비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경북도 간부급 인사와 시.군 부단체장 인사때문에 하위직 공무원들이 1년동안 기다린 여름휴가가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며 투덜.상급자가 이동되면 이.취임식, 업무보고 등으로 하위직 공무원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있는 형편이며 시.군에서는 간부급까지 휴가 반납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한 공무원은 "휴가철 복무감사도 중요하지만 사기진작 차원에서 휴가를 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희망.
◈행자부, 청와대 보고키로
◇…행정자치부는 상주시가 완벽한 수해복구로 지난달 23, 24일 203mm의 집중호우에도 피해가 전혀 없었다는 내용을 금명간 청와대에 보고키로 했다는 전언.
행자부는 '상주 완벽복구 천재도 비켜갔다'는 본지(지난달 23일자) 보도 내용과 함께 향후 수해지역 복구 방향에 대해 대통령에게 보고한다는 것.
상주시 관계자는 "98년 수해 당시는 악몽이었지만 이제 상주시의 훌륭한 개량복구 사업이 전국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자랑.
◈'행복한 가정'말은 좋은데…
◇…정의욱 영천경찰서장이 경찰직원들에게 행복한 가정만들기운동(일명 쓰리-파이브-텐 운동)을 주창하고 있으나 본서직원들은 시큰둥한 반응.
정 서장이 주창한 '매월 10일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하면서 대화나누기', '매월 30일 효도하기' 등 행복한 가정만들기운동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의 근무여건으로는 실천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는 것이 본서직원들의 이유있는 항변.
일부 경찰관은 "매주 1차례 야간당직에다 파출소 지원 근무, 검문검색 근무 등 격무에 시달리면서 가족들과 오순도순 저녁식사하고 효도할 여유가 어디있느냐"고 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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