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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미사일 개발 포기 의사 러시아에 확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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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비밀서한을 통해 자체 미사일 개발계획 포기 의사를 재확인했다는 보도와 관련, 미국은 이와 관련된 정보 제공을 러시아에 요청할 것이라고 필립 리커 국무부 부대변인이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비밀서한에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계획을 비판해온 '관련국들'이 북한을 위해 인공위성 발사 비용을 부담할 경우 자체미사일 개발계획을 포기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의 한 관리는 "비밀서한과 그 내용에 관해 아무런 통보도받은 바 없다"고 말하고 "미국의 정책은 다른 국가들이 자체적으로 위성발사체를 개발하기 보다는 기존의 위성발사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권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리는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계획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지적하면서 북한측의 구체적인 행동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면서 "지난 7월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미-북 미사일회담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미사일회담을 재개키로 합의했으며 현재 회담의 개최 시기를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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