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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박 첫날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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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인 제니 박(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미켈롭라이트클래식(총상금 80만달러)에서 공동 7위로 선전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박세리(23·아스트라)와 김미현(23·ⓝ016-한별)은 50위권 밖으로 처져 첫승의 꿈이 불투명해졌다.

퀄리파잉을 통해 올해 LPGA에 입문한 제니 박은 5일(한국시간) 오전 미주리주세인트루이스의 폭스런골프클럽(파72·6천834야드)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 버디 4,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카트리나 매튜, 데비 윌리엄스 등과 공동 7위를 달렸다.

전반 9홀에서 버디 1, 보기 3개로 부진한 출발을 했던 제니 박은 후반들어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11번홀(파3)과 13번홀에(파5)서 연속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탔다.

기세가 오른 제니 박은 16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고 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첫승을 예감케 했다.

권오연(25)은 1언더파 71타로 멕 말런과 공동 20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3m 안팎의 버디 퍼팅을 자주 놓치는 등 퍼팅난조로 버디 1,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박희정(20), 장정(20) 등과 나란히 공동 52위로 쳐졌다.

최근 2주연속 '톱 5'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탔던 김미현은 버디 4, 보기 6개로 들쭉날쭉한 플레이를 펼치며 2오버파 75타로 부진, 여민선(28)과 함께 78위로 밀려나면서 컷오프 위험에 빠졌다.

크리스티 앨버스는 5언더파 67타로 레이첼 헤더링턴, 팻 허스트 등과 공동 선두에 올랐으며 샐리 디, 로리 케인, 로시 존스는 한타차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그러나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이븐파 72타로 주춤, 캐리 웹(호주)과 함께 공동 34위에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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