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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순호 감독 오심으로 망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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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최순호 감독대행의 데뷔전이 심판 오심으로 얼룩졌다.포항은 6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00년 프로축구 삼성디지털 K-리그 부천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심의 페널티킥 오판 탓에 0대2로 패해 올시즌 부천전 5전전패를 기록했다.

부천은 승점 23을 기록, 대전 시티즌에 골득실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섰다.

조윤환-최순호 '386' 감독간 대결로 관심을 끈 목동경기는 전반 36분 이상권 주심이 부천 조진호의 과장된 플레이에 속아 포항 골키퍼에게 레드카드를 내밀면서 어이없게 승부가 갈렸다.

이 주심은 조진호가 페널티지역에서 슛을 한 뒤 포항 수비수 김은석과 부딪쳐 넘어졌는 데도 엉뚱하게도 골키퍼 조준호를 퇴장시켰다.

포항은 후보 골키퍼를 출전선수 명단에 올리지 않아 수비수 오명관에게 골문을 맡기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골키퍼 퇴장은 프로축구 통산 6번째이며, 수비수가 골키퍼를 맡은 것은 91년 이종화(일화)와 지난해 김은중(대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전주경기에서는 전북 현대가 전반 41분에 터진 양현정의 선제 결승골로 전남 드래곤즈를 1대0으로 제압, 승점 31로 성남 일화(승점 28)를 제치고 2위로 복귀했다.양현정은 3경기 연속골로 5골을 마크, 득점 부문 공동 10위에 오르며 신인왕 싸움에서 주도권을 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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