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 출신의 변병주(40.사진) 전 용인대 축구팀 감독이 최근 대구 청구고 축구팀 사령탑을 맡았다. 변감독은 지난 80년 청구고를 졸업한뒤 연세대에 진학, 9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국가대표경기) 98게임에 출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했다. 대학졸업뒤 92년까지 프로축구 선수생활을 했던 변감독은 일곱번이나 한국프로축구 베스트11에 선발됐으며 86년(멕시코)과 90년(이태리) 월드컵에 잇따라 출전했다. 93년부터는 현역에서 물러나 인천제철과 용인대 감독으로 보내다 청구고 박경훈 전감독이 부산아이콘스 프로축구팀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모교팀 감독을 맡게 됐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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