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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몸던져 주민 6명 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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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불길에 몸을 던져 6명의 목숨을 구한 공로로 9일 군위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은 이광동(33.사진.군위군 우보면 이화리)씨.

이씨는 지난 8일 새벽 1시 30분쯤 발생한 군위군 우보면 이화리 중앙다방 등 4곳의 점포 연쇄화재 현장을 발견, 아무것도 모른채 잠든 주민 6명의 생명을 구조했다.

휴가철을 맞아 모처럼 고향을 찾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다 귀가 하던 이씨는 인근 중앙다방 지붕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다방 내실에 틀림없이 사람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다급해진 이씨는 곧장 인근 파출소에 신고 후 위험한 불길 속으로 몸을 던졌다. 이렇게 정신없이 불길 속에서 뛰어다니며 구조한 사람은 중앙다방 종업원 김모(42.여)씨 등 2명과 미용실 주인 등 모두 6명.

이씨는 "불길 속에서 이방 저방 정신없이 자고 있던 사람을 깨우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잠에 취한 사람들이 오히려 '강도야' 라며 소리치는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당시의 다급한 상황을 회고했다. 군위.鄭昌九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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