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플라자

내달 15일 여성창업 지역경진대회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젊고 유능한 여성인력 개발육성을 위해 오는 9월 15일 '제1회 여성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중기청은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 상금뿐 아니라 여성창업보육센터 우선 입주권을 부여하고 창업을 할 때 창업후견인을 지정하고 경영 및 기술 지도를 통해 지원을 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여성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홈페이지(www.womanbiz.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9월2~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053)352-5191.

은행 부실채권펀드 120억달러 조성

자산관리공사(사장 정재룡)가 차관자금 10억달러를 재원으로 외국 투자기관과 합작, 120억달러 규모의 부실채권 투자펀드를 만든다.

자산관리공사는 10일 IBRD 차관자금 10억달러를 기초로 외국의 주요 투자기관과 합작, 부실채권 투자펀드인 3, 4개의 구조조정 전문펀드를 만들어 120억달러의 부실채권 인수재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공사는 9월말까지 합작 투자자를 선정, 펀드를 조성하기로하고 회사내에 구조조정 전문펀드 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IBRD자금차입, 투자자모집과 매입대상 채권 파악에 착수했다.

그린벨트 토지매수청구 전혀없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토지에 대한 매수청구권이 부여된지 1개월여가 경과했으나 매수청구 신청이 전무한 것으로 파악돼 그린벨트 매수 청구권제도가 사실상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관리 특별조치법'이 지난 7월1일자로 공식 발효되면서 당초 용도대로 쓰이지 못하는 나대지와 농지, 임야 등 토지소유자에 대한 매수청구권이 인정됐다.

그러나 그린벨트지역 매수 대상토지의 98%를 차지하는 대지와 임야, 농지 등 대부분의 토지를 대상으로 한 매수청구건이 지금까지 단 1차례도 접수되지 않은데다 문의조차 아예 없는 상태라고 건교부와 한국토지공사는 밝혔다.

수출입물가 두달만에 하락세 반전

원-달러 환율 하락과 원유가격 하락으로 지난 7월중 수출입물가가 2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7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원화를 기준으로 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지난 6월보다 각각 0.5%, 1.1% 하락했다.

수출입물가는 지난 5월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원유가 상승 등으로 2개월째 동반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지난달에는 환율과 원유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반전된 것이다.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5월에 0.4%, 2.5%, 6월에 0.3%, 1.9% 각각 올랐었다.

LG캐피탈 5천억규모 ABCP 발행

프라이머리CBO(발행시장CBO)에 이어 국내 최초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제도가 도입돼 LG캐피탈이 이달 중 5천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캐피탈은 카드대출(카드론)을 유동화자산으로 해 총 5천27억원의 ABS(자산담보부증권)를 발행하며 이중 4천750억원이 만기 6개월의 선순위 ABS로 발행된다.

LG캐피탈은 6개월물 ABS의 만기시점부터 3개월에 한 번씩 ABCP를 순차적으로 차환발행하게 된다. LG캐피탈은 9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발행대금은 오는 21일 납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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