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독한 생활 혈압 높인다

이웃 유대 건강에 도움

○…고독한 생활이 흡연만큼 건강에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독한 성격의 대학생 경우 스트레스를 주면 혈압이 곧잘 상승했으며, 중장년층에선 고독한 사람의 혈압 수치가 고독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16이나 높았다는 것.

연구팀은 자원봉사에 참가하는 등 주변 사람들과 유대를 가지면 건강에 좋다고 결론지었다.

프놈펜 첫 현대식 영화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몇십년만에 처음으로 현대식 영화관이 신설된다. 특히 이는 한국의 건축회사가 짓는 것으로 800석 규모.

이 나라에선 1960년대에 지어졌던 종전의 영화관들 대부분이 1979년 월남전 이후 모두 국유화된 뒤 은행.주유소.식당.가라오케 등으로 전환돼 사용되고 있다.

엎어 재운 유아 질식 위험 20배

○…미국 탁아소에서는 유아 급사 증후군(SIDS)이 자주 발생, 문제가 되고 있다.워싱턴의 국립아동병원 전문의는 "11개 주에서 SIDS로 사망한 아기 1천916명을 조사한 결과, 20%(391명)가 탁아소에서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탁아소가 아기를 엎드려 재우기 때문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SIDS 위험은 습관적으로 엎드려 자는 아이들은 5배, 똑바로 자던 아기를 엎드려 재우면 20배에 달한다.

日 기온따라 매상고 등락

0…"일본에서는 기온이 1℃ 올라가면 시민들이 에어컨.맥주 등 여름상품을 4.8% 더 산다" 일본의 산와(三和) 종합 연구소가 지난 15년간의 여름 평균기온과 여름상품의 매상고를 분석, 이같은 '법칙'을 발견했다.

평균기온이 예년 보다 각각 1.4℃ 및 1.9℃ 올랐던 1990년과 1994년의 경우 여름 상품의 매상고가 6.7% 및 8.2% 늘어난 반면, 기온이 1.5℃ 내려간 1993년에는 소비가 5.9% 감소했다는 것.

도쿄의 기온이 예년 보다 2.5℃ 높은 폭서가 계속됐던 올 7월 경우에도 구매량이 8.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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