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해남도 해주시의 한 병원에서 최근 전신 85%의 화상을 입은 환자에게 피부를 나눠주겠다는 시민들의 온정이 줄을 이었다는 흐뭇한 사연이 9일 평양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화제의 병원은 해주시 제1인민병원으로 신경남 원장, 임영준 부원장과 간호사들은 전신화상을 입은 한 제대군관을 위해 자신의 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등 3차례에 걸친 피부이식수술을 실시했다고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의사의 부인들도 "남편이 주요한 수술을 하는 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면서 양쪽 다리의 피부 이식을 자청했고 해주의학대학, 해주의학전문학교, 해주교원대학 교원과 학생들도 피부이식을 자원해 나섰다면서 2시간 40분에 걸쳐 진행된 3차 피부이식수술실은 피부제공 자원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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