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채보상기념공원에 설치된 '달구벌 대종'을 매주 토.일요일 타종한다12일 시에 따르면 국채보상기념공원에 조성된 '달구벌 대종'을 지금까지 제야의종이나 광복절에 타종했으나 2001년 경상감영 설치 40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타종의식을 갖기로 했다.
타종의식에는 조선 영.정조시대의 복식을 갖춘 타종관과 타종원 등 16명으로구성, 국채보상기념공원을 한바퀴 행진한 뒤 21번의 종을 치게된다.
이와함께 매주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와 지역 예술인들을 초청, 공연을 펼치며 타종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나 시민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아 참여시키기로 했다특히 가족 가운데 결혼이나 회갑 등 기념일을 경축하기 위한 타종 참여에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1세기를 상징해 타종횟수를 21회로 정했으며 패션과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의 염원을 담은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타종의식을 열기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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