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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가족 북한체제 비판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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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할 이산가족들은 가족들과 만날때나 안내원들과 접촉할 때 북한 체제를 비판하거나 지도자 및 지도층을 비난하는 행동을삼가야 한다.

통일부는 14일 오후 2시 50분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 지하 '선 플라워'강당에서 15일 북한을 방문할 100명의 이산가족들에 대한 방북교육을 통해 이렇게 당부했다.

통일부 홍양호 인도지원국장은 이날 교육에서 이번 8.15이산가족 방문단교환은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의 첫 실천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이산가족교환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산가족들이 남북간 신뢰조성에 적극 기여해 줄 것을강조했다.

홍 국장은 또 이번 이산가족 방북이 「국민의 정부」의 지속적인 대북포용정책의 결과임을 강조하고 이산가족들이 남북 화해와 단합을 위해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난 1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측 언론사 대표단과 만나 "내년부터는 이산가족들이 집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점을 전하면서 남북이산가족 교환 방문이 앞으로 형식과 내용면에서 실질적인 만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북안내교육'에는 방북단 151명을 이끄는 장충식(張忠植) 단장(대한적십자 총재)가 이산가족 방북단의 각오를 피력한데 이어 '정부지원단장'인 양영식 통일부차관이 인사말을 했다.

방북단은 또 통일교육원에서 제작한 '새천년 함께하는 남과 북'을 VTR로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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