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측 방한단장 류미영 영어인터뷰 꺼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5일 북측 이산가족 대표단을 이끌고 남한에 도착한 류미영(柳美英) 단장은 도착 직후 김포공항 의전실에서 외국 기자들의 영어 인터뷰를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

류 단장은 봉두완 대한적십자 부총재 등과의 대화 직후 남측 기자의 질문에 또렷하게 자신의 서울 도착 소감과 의미, 포부를 밝혔으나 외국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짤막한 답변으로 인터뷰를 꺼리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류 단장은 인터내셔날 헤럴드 트리뷴지의 도날드 커크 기자가 "서울 방문이 처음인가"라고 묻자 "예스"라고 말한 뒤 "아이 앰 해피"(나는 행복하다)라며 답변을짤막하게 끊었다.

그러나 류 단장은 곧바로 "나는 많이 알지 못하는 말로 답변 안한다"며 더 이상의 질문을 하지 못하게 했으며 옆에 있던 최승철 부단장도 "그만 합시다"라며 커크기자의 입을 막았다.

류 단장이 이런 태도를 보인 이유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잘 알지 못하는 말'이란 곧 영어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민족어'를 중시하는 북한의 단호한 입장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외국과의 관계에서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