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사망전 의사와 결혼 원해 다이애나 영국 황태자비는 사망하기 며칠 전 헤어졌던 파키스탄 출신 심장 전문의와 결혼하기를 원했었다고 황태자비의 한 친구가 15일 밝혔다.
과거의 크리켓 스타로 현재는 정계에서 활동중인 파키스탄인 임란 칸은 이날 채널 5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다이애나가 런던의 개업의인 하스나트 칸 박사와사랑에 빠졌었다고 말했다.
황태자비의 친구와 결혼하는 등 황태자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임란 칸은 "그들은 2년 동안 교제했으며 다이애나는 그와 결혼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들의 관계는 전에도 보도된 적이 있으나 다이애나는 이를 부인했었다.
임란 칸은 "황태자비가 파예드와 교제한 것은 이 의사의 질투심을 일으키기 위해 계산된 것"이라며 "그들이 깊은 관계였다는 것은 분명하며 다이애나가 그와의 관계를 그렇게 빨리 정리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스나트 칸의 종조부 아시파크 아메드는 이 방송에서 "하스나트가 다이애나를 매우 사랑했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그는 다이애나의 미모보다는 개성과 인간성에매료됐다"고 말했다.
◈올리비아, 한.호재단 친선대사 위촉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내 88잔디마당에서 내한공연을 하는 팝가수 올리비아 뉴튼 존(53)이 21일 주한 호주대사관에서 호.한재단(Australia-Korea Foundation)으로부터 친선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호주 정부는 지난 92년 한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한재단을 설립, 이번에 호주출신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의 내한공연을 계기로 그를 친선대사로 위촉키로 했다.
한때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그는 이를 극복하고 지난 98년 '백 위드 어 하트(Back with a Heart)'를 발표하며 가수활동을 재개했다. 그의 내한공연은 컴백앨범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올리비아 뉴튼 존은 21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로 교보빌딩 호주대사관에서 친선대사 위촉장을 받은 뒤 내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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