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8.15 상봉 방북단 희비교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시간 거리를 55년만에 찾아온 남쪽의 이산가족들은 17일 오전 전날과 마찬가지로 숙소인 고려호텔에서 가족들과 두번째 개별상봉을 했으며 가족들과 평생 영원히 기억될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서 '분단의 부부'인 남쪽 이선행(81.서울 중랑구 망우동)씨의 남쪽아내 이송자(82), 북쪽 아내 홍경옥(76.평북 구장군)씨는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으며 이선행씨의 북쪽 아들들은 이송자씨를 어머니로, 그리고 홍씨 아들과는 서로 형제로 지내기로 하는 극적이면서도 동시에 비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날 적십자 자문위원으로 방문단과 함께 한 고(故) 장기려 박사의 차남인 장가용(張家鏞.65.서울대 의대교수)씨가 모친인 김봉숙(89)씨 등 가족들을 만났다.장가용씨는 남쪽 방문단 가운데 유일하게 모자 상봉을 한 이산가족이 됐다. 소설가 이호철(李浩哲.68)씨 역시 여동생 영덕(58)씨를 만나는 기쁨을 누렸다.

남쪽 적십자사의 한 관계자는 "남쪽 이산가족들이 당초 203명의 북쪽 가족들을 만나기로 돼 있었으나 아쉽게도 164명만 만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39명 가운데 일부는 이미 돌아가셨거나 병환으로 인해 나올 수 없다는 설명이 있긴 했으나 북쪽에 왜 나올 수 없었는지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TK) 정치권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호남 및 충청권으로 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 거점을 호남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기...
인천의 한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에서 어린아이의 시신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으며, 발견된 물체는 약 30~33㎝ 길...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폐쇄하고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란군은 미국의 핵심 시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