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세청 인사에서 경북 출신 여성 공무원 2명이 4급 서기관으로 승진, 눈길을 끌었다.
제연희 국세청 납세서비스센터 실장과 이상위 국세청 인사계장이 화제의 주인공.
이들은 이번 인사에서 첫 여성 서기관으로 국세행정을 이끌어갈 맹렬여성으로 등장했다.
제연희(53) 납세서비스센터 실장은 경북 금릉 출신으로 김천 성의상고를 졸업하고 67년 9급 공채로 국세공무원에 임용된 뒤 김포.을지로.중부세무서 총무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여성창업을 위한 이동상담실 운영, 전화예약제 도입 등에 앞장섰다. 부랑자 무료진료병원인 요셉의원에서 3년간 설거지를 돕는 봉사활동을 펴기도 했다. 독신으로 편모를 봉양하고 있다.
이상위(55) 인사계장은 경북 월성 출신으로 동명여고를 졸업하고 역시 67년 9급 공채로 국세청에 들어와 23년간 국세청 총무과 인사계에서 근무한 인사행정 지킴이. 국제거래 확대에 따른 국제조사요원의 양성과제 등 국세인력 전문화를 위한 연구실적이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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