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올해 당초 예산 1조6천801억원 보다 1천989억원(11.8%)이 늘어난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 회계가 당초 예산 1조3천735억원 보다 1천930억원(14.1%)이,특별회계는 당초 3천66억원에 비해 59억원(1.9%)이 각각 늘어났다.
이같이 예산규모가 당초보다 증가한 것은 중앙정부 지원이 국고보조금 1천308억원과 지방양여금 325억원, 특별교부세 55억원 등 1천688억원이나 불어났기 때문이다. 이번 추경에서 증액된 사업은 감척어선 보상 383억원을 비롯해 수해복구사업 382억원, 생활보호대상자 생계 보호 25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및 오염하천 정화 271억원, 지방도정비 등 SOC사업 200억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소외받고 있는 실업자나 장애인, 노인, 농어민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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